페이팔은 10월 21일 미국을 시작으로 내년초부터 전세계 2천600만 가맹점에서 암호화폐 거래를 시작한다고 발표를 알렸습니다. 페이팔의 암호화폐 거래지원 소식에 비트코인의 달러당 거래가격이 이날 급등을 했습니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페이팔의 암호화폐 지원사업은 찻잔속의 태풍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는데요.
암호화폐 매매 및 결제 지원을 시작한 페이팔이 비트코인 커스터디 제공 업체 비트고(Bitgo) 등 암호화폐 관련 회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으며,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페이팔이 비트코인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돕는 비트고와 인수 협의를 진행중이며, 몇 주 내로 거래가 성사될 수 있다"며 "인수액은 파악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암호화폐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주류시장 진입을 위한 준비단계를 조성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페이팔은 전세계에 수억명의 이용자를 지니고 있어 암호화폐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스퀘어나 로빈후드같은 암호화폐 거래 기업들에게도 이용자 확대 측면에서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암호화폐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이 트위터를 통해 10월 22일 기준 총 운용자산(AUM) 규모가 73 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이틀새 7억 달러가 증가했습니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 판매 단위 가격은 전날 대비 2.31% 상승한 14.63 달러,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신탁(ETHE)은 16.10.71% 오른 67.88 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 블록에 따르면 BTC 옵션 미체결 약정이 25억 달러에 근접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는데요. 기사 송고 시점 기준 주요 거래소의 BTC 옵션 미체결 약정 규모는 24.8 억 달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중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빗이 18.2억 달러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페이팔(Paypal)이 암호화폐에 대한 결제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다시 한 번 비트코인의 열풍을 기대하는 심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암호화폐는 실명제를 통해서 한 번 심각한 타격을 입었었는데요. 그런 시기가 지나 다시 한번 호재를 불러오는 기대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가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 보고서를 인용, 2020년 10월 20일 기준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2018년 이후 처음으로 250만BTC선으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9개월 동안 비트멕스, 후오비, 비트파이넥스 등 3대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39만BTC 감소했습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디파이(DeFi)시장의 급격한 성장, 스퀘어 등 기업의 비트코인 매입 그리고 일부 거래소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도 하락 등이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 감소에 기여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와 관련 블록체인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cius) 창업자 알렉스 마신스키(Alex Mashinsky)는 “거래소가 고객에게 더 좋은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한 이러한 거래소 자금이탈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비인크립토가 아비스타 2.0의 CEO 산티아고 푸엔테스)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스페인 카나리나 제도 테네리페 섬에서 체포돼 구금이 된 충격적인 상황이라고 주간지 ‘카나리아 위클리’를 통해서 알렸습니다. 산티아고 푸엔테스는 3만2000명에 달하는 BTC 투자자를 속여 약 8억5000만 유로(약 1조1414억 원)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스페인 경찰에 따르면 현재 스페인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투자회사 아비스타 2.0에 대한 공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알렸는데요. 9월 거래봇이 오작동을 일으키자 아비스타 측은 해당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중단, 이용자 자금 인출을 차단해 1조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와 관련 산티아고 푸엔테스는 “거래봇에 문제가 발생한 것일 뿐 다른 사업은 정상적으로 운영 되고 있다”며 “사기 행위가 아니다”고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다만 암호화폐를 보유한 페이팔 이용자들이 이를 거래할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암호화폐 소유자는 대부분 미래가치 측면에서 자산축적 보관수단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시장 분석가들은 오래 가지고 있을 수록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에 암호화폐를 쓰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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